아르티스티코 입니다.
오늘의 일기는 서울 신상카페. 힙당동에 있는 '태와재'를 소개합니다.
신당동에 바리스타 챔피언 출신분들의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힙한 신상카페가 오픈하였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81길 32 1층
태와 재는 주변에 문 제작소, 주방기기들을 판매고 있는 목재골목 라인에 힙스러운 모습으로 위치히여 있습니다.
을지로가 힙지로로 변한 것 같이, 이 동네도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블랙톤의 무드에 간접조명만을 사용한 인테리어가 감각적입니다.
돌과 시멘트의 소재가 투박하면서 차가워 보이는 느낌이 들지만, 곳곳에 배치한 동양적인 소품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공간이 예쁜 카페 "디스케이프", "묵리 459" 등 수 없이 많은 핫플을 탄생시킨 "디노바"에서 완성해 주었다고 합니다.

1층에서 주문, 2층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루프탑 오픈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에 대형 로스팅 기계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직접 볶은 신선한 원두!! 그렇다면 커피 맛은 보장이죠?!
요즘 카페에 가면 자동 드립머신이 곳곳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드립은 핸드드립!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커피세계에서도 점점 자동화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베이커리는 유명 카페에서 팀장급 이상으로 근무하던 블랑제 및 파티시에분들이 직접 구운 베이커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하에 베이킹하는 공간이 있고요.


* 메뉴
커피는 블렌드 커피와 필터커피(드립)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산미가 있는 에티오피아 시다마 벤사 하마쇼 필터커피 (6,500원)를 주문했고,
남편은 왠지 시그니처로 보이는 태와 재라테 (6,500원)
그리고 베이커리 비주얼을 보면, 주문을 안 할 수 없는....
살구플랑 (5,600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피스타치오 휘낭시에까지!



베이커리 다 먹고 싶네... 요.....





주문 후, 2층으로 올라옵니다.
묵직한 블랙톤의 테이블과 시멘트, 그리고 자연광이 들어오는 한편의 창문까지
심플하면서도 힘이 있는 느낌입니다.
테이블이 조형물 같이 숯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배 작가님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공간이 예뻐서 커피 기다리는 동안 남편이랑 이리저리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간접조명이어서 그런지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헤헷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입니다.입니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서빙 맨)

비주얼이 예쁩니다.
디저트에 먼저 눈길이 가는...



* 피스타치오 휘낭시에
파스타치오 크림이 속 안에 듬뿍 들어가 있고, 표면에도 콕콕 박혀있네요.
빵은 전체적으로 촉촉~~ 달콤~~ 합니다.



* 살구플랑 (추천)
블랙 페이스트리에 직접 만든 살구 콤포트와 쫀쫀한 마스카포네 크림이 올려져 있습니다.
비주얼로는 엄청 부드럽고 달달해 보였는데, 반전으로
페스트리는 하드 했고,크림은 새콤달콤했습니다.
새콤한 크림이 저는 맛있더라고요.
오히려 하드 한 페스트리 하고 잘 어우러졌습니다.

* 태와 재라테는 플랫화이트 베이스이고, 코코넛밀크와 우유가 5:5 비율로 들어간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코코넛 밀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무조건 OK!
하지만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에티오피아 필터커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산미가 강하고 진한 맛이었지만, 첫 입이 너무 좋더라고요,
역시 드립은 향부터~~ 아름답습니다
주문한 살구플랑과도 잘 어울립니다.


멋진 공간에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데이트장소로도 추천드리고 싶고,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태화재!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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