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티스티코 입니다.
오늘의 일기는 상월곡역 카페 '톰바틀 ' 을 소개합니다.
평소에 커피를 워낙 좋다 하다 보니,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는 꼭 가보는 편입니다.
그중에서도 핸드드립 카페로 유명한 <톰바틀>을 방문하게 되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톰바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월로1길 74-4 1층
카페인데 오픈 시간이 늦은 편입니다.
저도 의아하게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사장님꼐서 얼마 전까지 낮에는 다른 일을 하고 계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핸드드립 카페로 소문듣고 찾아갔지만, 위스키 또한 종류가 어마하게~ 있었습니다.
밤에 위스키 한잔 기울이러 늦은 시간 오픈하여 새벽까지 계시는 것 같습니다.
골목 한켠에 위치하여, 찾아가야 되는 플레이스였지만 몇 걸음만 안으로 들어서면 쉽게 간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인상은 아지트 같다.
라는 느낌 이였어요.
전체적으로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곳곳에 감각적인 소품들과 인테리어 배치가 세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위스키 로도 유명한 톰바틀입니다.
저는 와인을 즐겨먹는 편이어서 위스키는 낯설었는데,
사장님과 대화하다보니 한잔씩 먹어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 메뉴 ( 커피와 위스키 그리고 칵테일 )
핸드드립 커피는 원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있었지만 평균 7,000원 ~9000원 사이입니다.
저는 콜롬비아 파파요 (8,500원) 남편은 콜롬비아 와이드 (9,000원) 를 주문했습니다.
위스키는 가격대가 다양한데, 20ml 잔술 기준 9,000원부터 60,000까지 있었고,
투샷 주문시 10% 할인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허브티, 하이볼, 칵테일 메뉴도 있습니다.






(우측으로 슬라이드 해주세요.)
주문 후, 준비된 핸드드립 세팅!


저희는 바에 앉아서 직접 내려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커피 내리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힐링이 되더라고요.
천천히 정성스럽게 내려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많이 마셔봤지만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드시는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그러면서 사장님과 이것저것 도란도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차분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했어요.
제가 주문한 콜롬비아 파파요 원두는 살구, 오렌지, 사과의 산미, 스위트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고,
콜롬비아 와일드는 상큼한 레몬그라스의 청량감, 신선한 바질의 초록초록한 허브향, 달콤 상큼한 리치의 과즙미, 달콤한 꿀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 실제로 그런 특징들을 다 느낄 수 있었는지 말씀드릴게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솔티한 초콜릿도 함께 내어주셨습니다.
일단 제가 주문한 커피는 제 입맛에 ( 지극히 주관적인) 적당한 산미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향이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풍부한 향에 풍부한 맛, 천천히 마시면서 첫맛과 끝 맛이 다르다는 걸 느꼈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커피 맛이 좋았습니다.

남편이 주문한 커피는 맛이 궁금해서 한 모금만 마셔봤는데, 조금 더 강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허브향이 좋은 커피였고, 마찬가지로 적당한 산미감에 고소한 맛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다음에는 위스키를 마셔보러 다시오자며 얘기하면서 나왔습니다.
커피와 위스키.
단골 카페가 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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