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매일 3잔 이상은 마시는 편입니다.
출근 전, 집에서 모닝커피는 필수여서 항상 내려마시곤 하는데요.
바쁜 아침에 내려마시는 일이 은근 번거롭고 시간이 걸려서 에스프소 원액을 구매해 보게 되었어요.
에스프레소 투게더블렌드 250ml+ 디카페인250ml 을 주문했는데,
생수 한 병과 커피제조 레시피가 동봉된 내용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꺠알같은 손글씨 감사쪽지는 센스네요~
언제나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는 DIY 커피!
* 체크 포인트!
- 15년 이상 경력의 바리스타 대표가 생두 선별 및, 로스팅 추출 등 전 과정을 관리감독
- 매 주 직접 로스팅 한 신선한 원두로 추출
- 대량생산으로 재고를 쌓아두어 파는 제품이 아닌, 주문 접수 후 생산
- 4계절 내내 무료로 기본 보냉포장 발송
- 커피 한잔에 89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
* 보관 방법!
- 냉장보관 ,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섭취 (10일 이내 권장)
- 마시기 전에는 위 아래로 흔들어서 잘 섞어줄 것
* 원산지 (브라질)
- 투게더블렌드 : 초콜릿의 쌉싸름함+ 견과류의 고소한 맛!
- 디카페인 : 고소하고 쌉싸름 한 맛 !
* 여기서 중요한 점 !
디카페인 원액의 경우, 스위스 워터프로세스로 카페인을 99.9 % 제거한 생두를 로스팅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밤늦은 시간에는 카페인 때문에 참는 편인데, 정말 커피가 너무 먹고 싶을 땐 연하게 타서 먹곤 했었거든요.
디카페인 원액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마시기 전에는 세게 흔들어 줘야 합니다.
원액 안에 미세한 커피가루가 있기 때문에 바닥에 가라앉아 초콜릿 같은 물질로 굳어질 수 있다고 하며.
크레마가 뭉쳐져서 부유물처럼 떠나니게 되니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선?
쉐킷쉐킷~~ 잘 흔들어주기!
저녁시간에 따뜻한 라테가 한잔 마시고 싶어서 디카페인을 카페라테를 제조해 보았습니다.
알려주신 레시피로는 우유 170ml + 원액 25ml 사용
먼저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준 후에 동봉된 계량컵을 이용하여 정확한 레시피대로 제조하였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우유와 너무 잘 어울렸고요.
커피숍에서 비싸게 주고 먹는 맛보다 더 좋았어요.
콜드브루 맛과 비슷하려나? 했는데, 그것보다 적당히 쌉싸름하면서 에스프레소 커피만의 고유한 맛이 잘 살아 있더라고요.
너무 간단하고 쉽게 카페라테를 제조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최고네요.
원하는 대로 HOT/ ICE 모두 가능하고요.
생각해 보니 가성비 갑입니다!
- 출근 전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아침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먹어봤습니다.
같이 보내주신 얼린 생수를 냉장고에 넣어놓았더니, 살얼음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아이스 별도 필요 없이
아아를 제조했지요!
물 200ml + 원액 25ml
저는 생수를 200ml 보다 더 담아서 원액도 10ml 정도 + 첨가했습니다.
진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 껏 레시피는 조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는 집에 들어가는 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통 사려고 합니다.
아포가토 만들어 먹으려고요!
바닐라 아이스크림 + 원액 25ml~50ml를 넣어주면 완성!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생크림을 첨가한 아인슈페너, 바닐라라테도 제조할 수 있고, 커피 리큐어로 이용해서 베이킹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페 가는 것도 너무너무 좋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가성비 있게, 하지만 맛있게! 제조해서 마시는 것도 커피 즐기기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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